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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교사다

내가 보기 위한 정리_ 아동학대(아동학대 조기발견 및 무단결석 관리 대응 매뉴얼) 2019 개정 누리과정의 신체운동·건강 영역을 공부하고 있다. 신체운동의 동작교육에 대한 이론을 먼저 공부할까하다가 한 번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이 공부해야 할 것 같았다. 그래서 요즘들어 더욱 이슈로 떠오르는 진짜 있을수도 없고 더이상 있어서는 안 될 아동학대에 대해 먼저 공부하기로 했다.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이나, 가혹행위를 하는 것과 아동의 보호자가 아동을 유기하거나 방임하는 것(「아동복지법」제3조제7호) " 유아교사 ▶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 " (「아동학대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제10조제2항) (「유아교육법」제20조에 따른 교직원 및 같은 법 제23조에 따른 강사 등과 「영유아보육법」제10조에 따른 어.. 더보기
내가 보기 위해 정리한 2019 개정 누리과정_신체운동·건강(1) 공부를 하긴 해야겠고, 주 6일 일하고 하루 쉬는 날 아무것도 하고 싶지는 않고. 일단 주말이 되어 심지어 오늘은 아무 일정도 없는 황금 주말이었다. 자동적으로 눈이 떠졌다. 잠을 많이 자고 싶었지만 자동적으로 7시 이전에 눈이 떠졌고 있는 짜증 없는 짜증을 다 내고 다시 잠을 청했다. 그리고 오전 11시에 엄마의 전화에 다시 눈을 떴다. 엄마는 지금 김밥을 싸는 중이니까 집에 와서 김밥을 먹고 가라고 했다. 엄마의 김밥. 엄마들의 특징. 맘 먹고 김밥을 싸면 기본 10줄이 넘음. 엄마의 김밥을 먹으러 급히 씻고 본가로 갔다. 김밥과 얼마만에 먹는 건지 모를 보글보글 끓은 된장찌개를 맘껏 먹고 김밥을 한 줄 싸들고 자취방으로 돌아왔다. 밀린 빨래를 하고, 물티슈로 방바닥과 구석의 먼지를 닦아냈다. 그리고.. 더보기
내가 보기 위해 정리한 2019 개정 누리과정_총론(2) 간헐적 단식은 건강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이지만 간헐적 공부는 나의 수험생 생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매일같이 공부를 해야지 해야지 다짐을 하지만 변명을 하자면 일과 공부를 병행하기가 쉽지 않았다. 다행히도 공부하는 것과 일하는 것이 같은 분야라서 상호보완적 관계라고나 할까. 이런 이유로 책상 앞에 앉아서 공부를 하지 않아도 시험에 관련된 지식들이 머릿속에 들어오는 기분이다. 직접 경험하며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래도 피곤하다는 이유로, 사실 임용고시보다 중요한 것은 대학원 졸업이라 딱 정하지도 못하면서 논문주제 생각하기. 또 졸업연주회 준비에 더 치중하고 있어 임용준비는 등한시하고 있었다. 2019 개정 누리과정은 '놀이', '유아' 중심의 교육과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교사의 역량이 중요해졌다.. 더보기
장난감과 교구 그 사이_ 마트료시카 인형 아이들은 감각적으로 매력있는 교구를 좋아한다. 영아들과 수업할 때 아이들이 꼭 선택했던 교구 중 하나가 바로 동물모양의 마트료시카였다. 플라스틱으로 만든 것으로 내가 세팅한 것은 아니었고, (몬테소리 교실의) 감각영역에 세팅되었는데 크기변별, 같은 크기 맞추기, 나열하기를 할 수 있었다. 대부분 아가들은 같은 크기를 찾아 맞춘 뒤 나열하기를 즐겼다. 놀랍게도 여러 차례 같은 작업을 한 아이들은 크기별로 (오른쪽으로 갈수록 점점 작아지게) 나열한 인형을 보고 큰 것을 가리키며 "커. 커." 또는 "아빠"라고 말했다. 작은 인형을 가리키며 "아가"라고 하거나 자기를 가리키기도 했다. 큰 아이들도 이것을 좋아할까 싶었다. 유치원에서 근무할 때 '인형 속 인형'이라고 이름을 붙이고 소개를 했는데 일년 내내 교실.. 더보기
내가 보기 위해 정리한 2019 개정 누리과정_누리과정의 성격, 총론(1) 4년의 학부생활과 교사로 현장에 있을 때 모든 과도기에 다 걸쳐 있던 덕분에 2007개정 유치원교육과정, 5세 누리과정, 3-5세 누리과정, 2019개정 누리과정을 모두 공부하고 달달 외웠어야 했다. 대학교에 입학하여 2007개정 유치원 교육과정을 배우고 일명 "건,사,표,언,탐"을 외웠었다. 그러던 중 2009개정유치원교육과정으로 개정이 된다는 말이 돌았고, 그러기에는 2009년은 이미 지나있었다. 10학번이었던 나는 학부생이었을 때 유치원교육과정이 개정되며 새로운 교육과정의 이름을 공모한다는 포스터를 보았다. 그리고 조금 뒤 새로운 유치원교육과정의 이름이 '누리과정'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리고 5세 누리과정으로 개정되었고, 이건 또 뭐지 하며 표준보육과정과 함께 공부했고, 곧 3-5세 누리과정.. 더보기
과학 교구_ 색 혼합 / 몬테소리 교구_ 색 혼합; 일상영역, 감각영역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실험은 아주 재미있다. 유치원에 있을 때 이런저런 실험을 했었다. 실험을 하기 전에 아이들과 실험 결과를 예측해 보는 것부터 실험을 하는 과정, 실험 후 결과를 확인하고 함께 평가하는 시간까지 모든 과정이 재미있었다. 공교육 현장에서 잠시 벗어나 센터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며 매일같이 어떻게 세팅을 어떻게 해야 매력적일지 고민하고 있다. 나의 아이디어와 경험 등을 바탕으로 교실을 세팅하지만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핀터레스트에서 검색을 하고 그것을 따라 세팅하기도 한다. 함께 공부했던 선생님의 조언과 핀터레스트의 검색 결과를 바탕으로 '색 혼합' 교구를 세팅하였다. 6살 아이들은 붓을 사용하여 색이 혼합된 색물을 이용해 종이에 색칠해 보는 것, 4~5살 아이들은 색깔요정이 다녀간 뒤.. 더보기
진짜 선생님이 되고 싶다. ; 인생드라마_여왕의 교실 인스타그램에 돌아다니는 여왕의교실의 짧은 영상을 보고 드라마 전편을 다시보기로 시청했다. 1화부터 16화까지 이틀만에 전편을 정주행하였다. 학부 때 수업 첫 시간 교수님께서 "유아교사는 **다."라는 질문을 하셨던게 생각났다. 유아교사는 무엇일까. 아무 생각 없이 살던 내게 질문을 받고 발표하기까지 주어진 10분 정도의 시간은 정답없는 질문에 답을 찾다보니 1초와 같이 아주 짧게 느껴졌다. 내가 내린 결론은 '농부'였다. 씨를 뿌리고 물을 주고, 심고 수확하고자하는 것에 대한 모든 지식이 있어야 하며, 지식만 있어서는 안되며, 밤낮없이 온 정성을 다 쏟고, 사람의 정성으로만 될 수 없기도 하며... 아무리 애를 쓰고 농사를 지어도 티도 안날 때도 있고... 그 해 농사에 성공하면 또 다른 수확을 준비하고.. 더보기
몬테소리 교구_ 자음 첫 소리 맞추기 + 이동낱자상자 ; 언어영역 그그 기역, 느느 니은.. "ㄱ" 그그 굴착기 아이들은 자음과 첫 소리 구체물 맞추기 작업을 매우 좋아한다. 4,5세는 숨겨진 구체물을 찾고, "스스 사과는 스스 시옷, 스스 시옷은 여기에요." 라는 안내에 따라 구체물을 첫 소리 자음에 놓는다. 글자를 어느 정도 아는 아이에게는 (6세 정도) "이것은 어떤 소리로 시작할까요? 스스 시옷은 어디에 있을까요?" 라며 3단계 기법을 활용하여 글자를 인식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문제는... 7세... 7세는 웬만한 글자는 읽고 인식하고 있기때문에 위의 교수법은 시시하다고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이동낱자상자와 함께 제시하였다. 글자는 아이가 만들고 싶은 구체물로 만든다. 대야(바가지), 병아리콩(검은콩, 감당할 수 있다면 쌀 등), 구체물(ㄱ~ㅎ까지 첫소.. 더보기